[이 글은 경제·산업·기업 등을 공부하면서 알게 된 여러 내용을 제 나름대로 요약·정리하며 쓴 글입니다.
맨 아래에 자료 출처를 표기해 두었으니 더 자세히 알고자 하시는 분은 아래 자료출처를 참고하여 찾아보시기를 바랍니다.
문제가 있는 부분을 알려주시면 수정 혹은 삭제조치 하겠습니다. ]
한화시스템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자회사입니다.
한화시스템의 주요 사업으로는 방산부문, ICT부문으로 나뉩니다.
최근에는 UAM 사업에 뛰어들어 SKT, 한국공항공사와 UAM 컨소시엄을 만들어 UAM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의 경우 한화시스템 기업 레포트나 한화시스템 사이트에서 확인하시면 더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으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방산부문]
방산부문은 우주·항공, 감시·정찰, 지휘통제·통신·사이버, 해양시스템, 지상, 통합체계지원으로 나뉩니다.이를 더 세분화해서 나눈다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1. 우주·항공: 우주, 항공
2. 감시·정찰: 레이다, 전자광학
3. 지휘통제·통신·사이버: 통신, 지휘통제, 사이버
4. 해양시스템: 함정 전투체계, 해양 무인체계, 소나체계, 함정 무장체계, 함정 통합기관제어체계
5. 지상: 통합전장시스템, 워리어플랫폼, 드론봇 전투체계, 소형 공격형 드론체계, 기동형 복합감시체계.
6. 통합체계지원
여기에서는 우주·항공분야를 중심에 두고 나머지는 조금씩 언급하거나 생략하겠습니다.
1. 우주ㆍ항공
우주·항공 분야는 우주와 항공으로 나누어서 살펴보겠습니다.
1)우주분야
한반도 지역 및 주변국을 준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중ㆍ대형위성 탑재용 전자광학탑재체와 SAR 탑재체를 공급합니다. 또한 군 정찰위성 SAR 탑재체와 EOㆍIR 탑재체 개발을 하여 초소형 위성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벌써부터 알기 어려운 단어가 나와서 뭐가 뭔지 모르겠지만 한화시스템 홈페이지에 관련 설명들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EOㆍIR(Electro-OpticalㆍInfra-Red): ‘눈’ 역할을 수행하는 센서. 주간에는 광학카메라로, 야간에는 적외선 카메라로 표적을 탐지,추적함.
*SAR(Synthetic Aperture Radar): 공중에서 지상 및 해양을 관찰하는 레이다. 레이다를 쏘고 돌아오는 미세한 시간차를 이용해 지상지형도를 만들거나 지표를 관측하는 레이다 시스템.
주간, 야간, 악천후 구분없이 사용할 수 있음.
이와 관련한 한화시스템의 제품으로 다목적실용위성 3A호에 IR센서, 차세대 중형위성1,2호에 EO 탑재체, 다목적실용위성 7호, 7A호에 EOㆍIR 탑재체, 군정찰위성 SAR 탑재체, 초소형 SAR 위성이 있습니다.
최근 리포트들을 보니까 초소형 SAR 위성에 대해 언급하더라구요.
그래서 이 초소형 SAR 위성을 조금 저 알아보겠습니다.
초소형 SAR 위성은 본체와 탑재체를 일체형으로 설계하여 기존 중·대형 위성 대비 위성의 크기와 부피를 대폭 줄인 위성입니다. 이렇게 하면 발사체에 다수의 위성을 동시에 탑재해 발사할 수 있어 경제적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래 그림을 보시면 위성 본체와 탑재체가 무엇이고 초소형 SAR 위성은 어떻게 일체형이 되어있는지 알기 쉽습니다.
2)항공분야
항공기는 보통 고정익ㆍ회전익ㆍ무인기로 나눌 수 있는데 이 항공기들의 핵심 임무를 담당하는 항공전자 솔루션 공급합니다. 여기에는 임무센서, 임무컴퓨터, 시현기를 비롯해 항공기의 생존성을 확보해주는 생존체계 개발해 공급까지 합니다.
여기에 관련된 항공기들로는 KF-21, LAH(소형무장헬기), T-50&FA-50, F-16, KUH(한국형 기동헬기), 정찰용 무인항공기 등이 있는데 최근 가장 HOT한 KF-21, T-50 & FA-50 중심으로 보려고 합니다.
1)KF-21
(현재 시험비행을 통해 여러 시험을 하는 전투기로 아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다 아실거라 생각해서 이 전투기와 관련된 여러 내용들은 과감히 생략하겠습니다. )
KF-21에 능동형 위상배열 안테나(AESA): Active Electronically Scanned Array), 임무컴퓨터(MC: Mission Computer), 다기능 시현기(MFD: Multi-Function Display), 음성 신호 제어 관리 시스템(ACCS: Audio Command and Control System), 정자광학 타케팅 포드(EO TGP: Elctro-Optical Targeting Pod), 적외선 탐색 추적 장비(IRST: Infra-Red Search and Track) 등을 공급합니다.
다른건 다 모르더라도 ASEA 레이다는 꼭 언급해야 할 것 같습니다.
AESA 레이다는 적항공기와 지상, 해상에서 표적을 탐지ㆍ추적해 유도탄 유도 기능을 보유한 최첨단 전투기탑재 사격통제 다기능레이다이자 전투기 핵심 장비로 일부 선진국만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개발이 어려운 장비입니다. AESA 레이다는 공대공·공대지·공대해 다중 표적 탐지·추적 할 수 있고. 공대공·공대지 및 공대공·공대해 동시운용 모드가 가능합니다.
AESA의 앞의 A는 능동형이라는 말의 Active라는 단어를 쓰는데 이와 달리 비능동형 레이다가 있습니다. 이 두 레이다의 차이점을 간략하게 설명하겠습니다.
비능동형 위상배열 레이다는 동일한 주파수를 가진 전파만 발사 가능합니다.
능동형 위상 배열(AESA) 임의의 방향으로 임의의 주파수를 가진 전파를 발사합니다.
이 차이가 무엇이냐? 이를 통해 레이다 추적미사일의 공격을 확률이 훨씬 낮아졌다는 것입니다.
저는 간략하게 언급했습니다만 이와 관련하여서는 다른 자료나 유튜브 등을 찾아보시면 더 자세히 아실 수 있을겁니다.
2)T-50 & FA-50
지금은 좀 덜 한 것 같지만 방산주가 엄청난 테마를 이루며 상승했죠. 심지어 이 글을 쓰고 있는 이 시점(3/5)에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올라가고 있네요.
특히, 최근 수주가 잘 되고 있는 K2전차와 K9자주포 이외에도 FA-50이 정말 잘 나가고 있습니다.
한화시스템은 이 항공기와 관련해서 하는 것이 있는데 항공기에 탑재되는 디지털카메라(ACCTVS: Aircraft Cockpit Color Television System), 인터컴(ICS: InterCom System), 스마트 다기능 시현기(SMFD: Smart Multi Function Display) 등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2. 지휘통제·통신·사이버(C5I)
'C5I' 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오네요. 이는 Command, Control, Communicaion, Computer, Cyber and Intelligence를 뜻합니다.
이 파트를 가져온 이유는 TICN과 군위성통신체계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리포트에도 자주 나오는 내용이라 가져와봤습니다. 이 말은 한화시스템이 TICN과 군위성통신체계와 관련해서 장비를 납품한다는 뜻입니다.
1)TICN(Tactical Information Communication Network)
TICN은 Tactical Information Communication Network의 줄임말로 전술정보통신체계를 말합니다. 이는 감시정찰/지휘통제/정밀타격 체계를 하나로 묶어주는 무선네트워크 위주의 통신체계로 이를 사용하면 신속한 통신망을 제공하기에 위치정보 등 다양한 전장상황의 실시간 공유를 통해 탐지-결심-타격 순기를 단축한다고 합니다.
2)군위성통신체계-2
군위성통신체계란 정지궤도 상에서 운용되는 군 독자위성을 이용해 한반도를 포함한 한국군 작전지역 내에서 지상, 해상, 공중의 어떠한 기반시설의 도움 없이 전용 위성통신 단말들을 통해 이동성과 생존성을 보장하는 기반통신체계를 말합니다.
다른건 차치하고 정지궤도를 짚어보자면 위성은 지구를 중심으로 공전합니다. 이 때 위성이 다른 곳으로 안가고 바로 우리의 머리 위에 위치하도록 하는 궤도를 정지궤도라고 합니다. 우리가 정지궤도에 있는 위성을 본다면 언제나 우리 바로 위에 위치하도록 하는 것이죠. 이 궤도에는 통신위성, 기상위성, 방송위성 등을 여기에 둡니다. 그래야 통신이나 방송이 끊길 일이 없고 기상상태를 계속 확인할 수 있겠죠?
이 궤도의 위치는 위도가 0º인 적도에서 36,000km 상공에 있습니다.
[ICT부문]
방산부문은 어느정도 봤으니 ICT 부문으로 넘어가겠습니다. 'ICT'란 Info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y의 약자로 정보통신기술을 의미합니다. 한화시스템에서 ICT부문 사업으로 시스템 통합, 운영 서비서, Solution, Digital Trasnformation으로 나뉘는데 더 세분화하여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시스템 통합: 제조&건설, 금융, 서비스&레저2. 운영서비스: 어플리케이션 운영서비스, 인프라 운영 서비스, 클라우드 운영 서비스, 시스템 운영서비스3. Solution: 스마트빌딩 솔루션, 보험코어 솔루션, MES 솔루션, 차세대 ERP4. Digital Transformaion: 블로체인, 인공지능, 클라우드, 스마트 팩토리
여기서 몇가지 단어만 조금 알아보고 가려고 합니다.
1) MES
MES는 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의 약어로 제조 실행 시스템을 의미합니다. 제품 주문에서 최종 제품 완성까지 생산활동의 최적화하여 제조현상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 유기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해주는 관리 지원 시스템을 말합니다.
2) ERP
ERP은 Enterprise Resource Planning의 전사적 자원 관리를 의미합니다. 회사에서 재무, 인사 관리, 제조, 공급망, 서비스, 조달 등 비즈니스의 여러 부문에 자동화와 프로세스를 지원해 운영 효율성을 높여주는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말합니다.
[UAM]한화시스템에 UAM을 빼놓고 이야기 할 수는 없죠. UAM은 Urban Air Mobility의 약어로 우리말로는 도심 항공 모빌리티라고 부릅니다. 그 동안 우리의 이동수단은 지하철, 기차, 택시, 버스, 자가용 차량 등이었습니다. 주로 지상과 지하 즉, 땅을 이용하여 다녔죠. 하지만 UAM은 지상과 항공을 연결하여 땅에서만 이용하는 2차원 교통이 아닌 3차원 교통체계입니다.
한화시스템은 UAM사업과 관련해 기체만이 아닌 인프라까지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한화시스템에서 UAM사업과 관련해 3가지로 나누었는데 기체/부품과 MRO가 있는 Technology, 관제/항행안전과 이착륙시설 사업인 Infrastructure, 운항서비스와 연계 플랫폼이 있는 Service로 나누었습니다.여기서 MRO라는 단어가 익숙하지 않으실거 같아요.MRO란 Maintenance, Repair, Overhaul을 의미합니다.Maintenance는 정비, Repair는 수리, Overhaul은 오버홀로 오버홀은 간단히 말하면 항공기 부품의 사용시간을 '0'으로 환원하는 작업을 말합니다.
[개인 해석]
이렇게 한화시스템의 기업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았습니다.
한화시스템이 하는 사업으로 간단하게 말하면 방산, ICT, 위성, UAM으로 말할 수 있을거 같아요. 이 말은 한화시스템이 성장주로 볼 수 있다는 뜻일 것 같아요.
조금 지난 감이 있지만 방산주 테마는 아직 죽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더욱이 한화시스템은 FA-50, KF-21 뿐만 아니라 K2 흑표 전차와 K9 자주포, 그리고 여러 미사일에 우주분야의 위성과 차세대 모빌리티인 UAM까지 있어 앞으로의 성장성은 아직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전에 본 여러 레포트 중에 내용을 간단히 말씀드리자면 한국항공우주에서는 T-50과 관련해 록히드마틴과 협업을 하여 미국 훈련기 사업에 뛰어들었고, 호주에서는 한화가 레드백이라는 장갑차를 납품하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죠. 아마 이런 대형 수주가 터지게 된다면 한화시스템에도 자연히 그 수익이 돌아올 것이고, 최근 우주와 위성, UAM도 사업이 잘 되면 수익이 있을 것이기에 리포트들은 나쁘게만 보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럼 이상 마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시고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자료출처]
한화시스템 https://www.hanwhasystems.com/kr/index.do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과학연구소 (add.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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