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편은 '기저효과'부터 '고통지수'까지 입니다. 그동안 뉴스를 보다보면 많이 나오는 단어들이 있습니다. 기저효과, 소비자물가지수 CPI 등이 있죠. 애매하게 라도 어느정도 알고 있던 것들인데 이번에 제대로 공부하는 계기가 되셨으면 합니다.
[기저효과]
*경제지표 증가율을 해석할 때 기준시점과 비교시점의 상대적인 위치에 따라서 경제상황에 대한 평가가 실제보다 위축되거나 부풀려지는 등의 왜곡이 일어나는 것.
-호황기 경제상황을 기준시점으로 현재의 경제상황을 비교할 경우 경제지표는 실제보다 위축된 모습을 보임.
-불황기 경제상황을 기준시점으로 비교하면 경제지표가 실제보다 부풀려져 나타날 수 있음.
*경제지표를 보다 정확히 해석하기 위해서는 기준시점에 특수한 상황이 발생했는지 살펴보고, 그로 인해 비교시점의 지표가 어떤 영향을 받고 있는지 고려할 필요가 있음.
1. 계절변동조정시계열
*시계열: 경제 움직은은 주로 일, 주, 월, 분기 또는 연간 등 일정기간을 기준으로 통계를 수집해 파악하는 것.
*시계열 변동요인: 추세, 순환, 계절 및 불규칙 요인
-계절변동요인: 시계열에서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기후나 명절 등과 같은 사회적 관습이 매년 반복되는 특성이 있음.
계절변동을 고려하지 않고 기간별(특히 전월 또는 전분기 대비) 시계열의 증감을 비교하면 올바른 인과관계를 파악하는 데 오류가 있을 수 있음.
계절변동요인은 연간단위로 나타나므로 연간시계열에는 적용되지 않음.
*계절변동조정시계열은 원래의 시계열에서 계절요인을 여러 통계적 기법을 이용해 제거한 것. 이 때 예측가능한 불규칙요인도 함께 제거함.
*전년동기대비는 각 기간의 계절변동요인이 같다고 판단해 원래의 시계열을 이용함.
[고용률]
*통계청에서 매월 작성하고 있는 경제활동인구조사에서 집계된 15세 이상 인구(노동가능인구)에 대해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
*실업률: 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실업자가 차지하는 비율.
*고용률은 실업률의 문제점 해소가 가능해 고용통계에서 중요한 개념.
-고용통계에서 취업준비자와 구직단념자는 실질적인 의미에서 실업자이나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고 있어 이들이 늘어나면 실업률이 낮아질 수 있어 체감하는 실업률과 차이를 느끼게 함.
*고용률은 15세 이상 인구를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실업자와 비경제활동인구간의 이동 등에 따른 경제활동인구수 변동의 영향을 받지 않는 장점이 있음.
*근로시간 18시간 미만인 단시간근로자 및 일시휴직자 등 불완전취업자가 증가하는 경우 국민들이 체감하는 고용상황과 차이를 보일 수 있음.
*고용률(%) = 취업자/15세이상인구 * 100
*실업률(%) = 실업자/경제활동인구 * 100
1. 고용보조지표
*국제노동기구(ILO)에서 노동공급과 노동수요가 일치하지 않아 일하고 싶은 욕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을 하고 있지 못하는 노동력의 크기를 나타내는 지표를 만들었는데 그것이 고용보조지표임.
*실업률을 추계하기 위한 공식적인 실업자 이와에 아르바이트 등 단기근로를 하지만 재취업을 원하는 사람(시간관련 추가취업 가능자), 최근 구직활동을 안했을 뿐 취업의사가 있고 취업 가능성이 있는 사람(잠재구직자), 구직노력을 했으나 육아 등으로 당장 일을 시작하지 못하는 사람(잠재취업가능자) 등을 포함함.
*잠재경제활동인구 = 비경제활동인구에 포함된 취업가능자 + 잠재구직자
*확장경제활동인구 = 잠재경제활동인구 + 경제활동인구
*고용보조지표는 포괄범위에 따라 세 가지 형태로 작성해 공표 중.
-고용보조지표1: 경제활동인구 대비 기종 취업자 중 시간관련 추가 취업가능자와 실업자의 비율.
-고용보조지표2: 실업자와 잠재 경제활동인구의 합을 확장경제활동인구로 나누어 구함
-고용보조지표3: 확장경제활동인구 대비 시간관련 추가취업 가능자, 실업자 및 잠재경제활동인구를 더한 수치의 비율.
1-1. 잠재경제활동인구
*취업자도 실업자도 아닌 상태로 인해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었지만 취업 가능성과 의사 등을 고려하여 잠재적인 측면에서 경제활동인구로 간주되는 잠재취업가능자와 잠재구직자를 합한 개념.
-잠재취업가능자: 비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지난 4주간 구직활동을 하였으나 조사대상주간에 취업이 가능하지 않은 자를 말함.
-잠재구직자: 비경제활동인구 중에서 지난 4주간 구직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조사대상주간에 취업을 희망하고 취업이 가능한 자를 말함.
*기존 실업률의 약점을 보완하기 위한 고용보조지죠 2와 3을 계산함에 있어 분모인 확장경제활동인구(=경제활동인구+잠재경제활동인구)를 구성하는 하나의 요소.
2. 실업률
*실업자수를 경제활동인구수로 나누어 백분율로 계산함.
[고정금리]
*최초 약정한 금리가 만기때까지 그대로 유지되는 금리.
*앞으로 시장금리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는 경우 고정금리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
*동일 만기에서는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높은데 이는 자금 대여자인 은행에게 약정 기간중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 프리미엄이 존재하기 때문.
1. 변동금리
*시장금리를 반영해 일정 주기별로 약정금리가 변하는 금리.
*시장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는 경우 변동금리를 이용하는 것이 유리.
*동일 만기에서 고정금리가 변동금리가 높은데 이는 자금 대여자인 은행에게 약정 기간중 금리 변동에 따른 위험 프리미엄이 존재하기 땜ㄴ임.
*변동금리의 준거가 되는 금리는 CD금리가 주로 활용되었는데 지금은 COFIX와 은행채 금리도 많이 활용되고 있음.
2. 양도성예금증서(CD; negotiable Certificate of Deposit)
*은행의 정기예금증성 양도성을 부여한 것.
*만기 30일 이상으로 할인 발행되며 중도해지는 허용되지 않으나 양도가 가능해 보유 CD를 매각해 현금화 할 수 있음.
*한국은행에 예금지급준비금을 예치할 의무가 있는 시중은행, 지방은행, 특수은행, 외은지점 등 한국수출입은행을 제외한 모든 은행이 CD를 발행할 수 있음.
(1)CD구분
*발행시 매수주체에 따라 대고객CD와 은행간CD로 구분됨.
*대고객CD
-창구CD: 은행창구에서 직접 발행됨. 개인, 일반법인 등은 주로 창구CD를 매입함.
-시장성CD: 증권회사, 자금중개회사 등 중개기관의 중개를 통해 발행됨. 자산운용사, 보험회사 등 금융기관은 시장성CD를 매입함.
-특징: 한국은행법상 예금채무에 해당해 일반 정기예금과 같이 2%의 지급준비금 적립의무가 부과되고 있음.
*은행간CD
-은행상호간 자금의 과부족을 해소하기 위한 수단.
-매수은행간 직접 교섭에 의해 발행되며 양도성은 엄격히 금지.
-특징: 지급준비금 적립대상에서 제외.
[고정분류여신]
*차주 채무상환능력의 저하를 초래할 수 있는 요인이 현재화되어 채권회수에 상당한 위험이 발생한 여신 또는 3개월 이상 연체하거나 부도가 발생한 차주의 여신 중 담보처분에 의한 회수예상가액 해당 여신을 말함.
-금융기관은 정기적으로 차주의 채무상환능력과 금융거래 내용 등을 감안해 보유자산의 건전성을 5단계(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로 분류해 각각 그에 상응하는 적정 수준의 대손충당금을 적립해야 함.
1. 자산건정성 분류
*주목적: 금융기관이 보유한 자산에 대해 건전성 여부를 분석해 불건전자산의 발생을 예방하고 이미 발생한 불건전자산에 대해서 조기 정상화를 촉진해 자산운용의 건전화도모.
[고정이하여신비율]
*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여신을 자선건전성에 따라 5단계인 정상, 요주의,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로 분류하는데 이중 고정, 회수의문, 추정손실로 분류된 여신의 합계액을 총여신으로 나눈 비율.
*(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총여신
1. 회수의문
*차주 채무상환능력이 현저히 약회되어 채권회수에 심각한 위험이 발생한 여신, 3개월 이상 12개월 미만의 연체대출금 보유 차주의 여신 등의 회수예상가액 초과부분을 말함.
2. 추정손실
*차주 채무상환능력의 심각한 악화로 회수불능이 확실해 손실처리가 불가피한 여신, 12개월 이상 연체대출채권 보유 차주의 여신 등의 회수예상가액 초과부분을 말함.
[고정환율제도/자유변동환율제도]
*환율제도는 고정환율제도와 자유변동환율제도를 양 극단으로 하여 이를 절충하는 다양한 형태로 분류될 수 있음.
*어떤 환율제도라도 통화정책의 자율성, 자유로운 자본이동, 환율 안정 등 3가지 정책목표를 동시에 만족시키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우며, 이를 삼불원칙이라고 함.
(1)고정환율제도
*외환 시세 변동을 반영하지 않고 환율을 일정한 수준으로 유지하는 환율제도.
*장점
-환율변동에 따른 충격 완화
-거시경제정책의 자율성을 어느정도 확보할 수 있음.
*단점
-특정 수준의 환율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정부나 중앙은행이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실시하는 데 있어 국제수지 균형을 먼저 고려해야하는 제약이 따름.
-불가피한 자본이동을 제한해야 함.
-경제 기초 여건이 악화되거나 대외 불균형이 지속되면 환투기공격에 쉽게 노출 됨.
(2)자유변동환율제도
*환율이 외환시장에서 외환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자율적으로 결정되도록 하는 환율제도.
*장점
-자본이동이 자유로워 국제 유동성 확보가 용이.
-외부충격이 환율변동에 의해 흡수됨으로써 거시경제정책의 자율적 수행이 용이.
*단점
-외환시장 규모가 작고 외부충격의 흡수 능력이 미약한 개발도상국은 환율변동성이 높아짐으로써 경제 교란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큼.
1. 외환시장
*좁은 의미: 외환의 수요와 공급이 연결되는 장소.
*넓은 의미: 장소적 개념뿐만 아니라 외환거래의 형성, 결제 등 외환거래가 정기적으로 또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일련의 매커니즘을 포괄함.
*각국의 금융시장이나 유로금융시장에서 이루어지는 서로 다른 통화로 표시된 금융거래는 외환시장의 거래와 연계되어 있음.
*국제외환시장은 세계 주요 외환시장이 거래를 24시간 연계시키면서 모든 시장정보를 환율에 신속하게 그리고 지속적으로 반영하는 하나의 범세계적 시장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면서 국제 금융거래의 효율화를 촉진하고 있음.
[관리변동환율제도]
*환율이 장기적으로 외환시장의 수급상황에 따라 결정되도록 하지만, 단기적으로 정부와 중앙은행이 적정하다고 판단하는 수준에서 환율을 안정시키기 위해 수시로 외환시장에 개입해 환율수준을 관리하는 제도.
*고정환율제도와 자유변동환율제도의 장점을 살린 중간 형태.
*환율을 완전히 시장 자율에 맡기게 되면 환투기차익 등을 노린 단기자본의 급격한 유출입으로 인해 환율과 외환시장이 불안정해질 수 있는바, 이러한 위험을 감소시키는데 목적이 있음.
*대체로 선진국들은 자유변동환율제로를 채택하고, 개도국들은 관리변동환율제도를 채택하는 경향이 있다.
[고통지수]
*고통지수 = 소비자물가상승률 + 실업률.
*국민의 삶에 실업률과 물가상승률이 큰 영향을 준다는 점에 착안해 국민의 삶의 질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
*고통지수가 높을수록 실업자는 늘고 물가는 높아져 국민이 느끼는 삶의 고통이 늘어남을 의미.
*고통지수에 국민소득증가율과 이자율을 감안한 고통지수도 있음.
1. 소비자물가지수(CPI)
*일반 가구가 소비생활을 유지하기 위해 구입하는 각종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작성되는 물가지표.
*기준년을 100으로 하여 작성됨.
*조사대상 상품 및 서비스의 구성과 가중치도 경제상황에 맞게 주기적으로 조정됨.
-현재 40여개 가계의 총소비지출엣 구입비중이 큰 500여개의 상품 및 서비스 품목을 대상으로 조사된 소비자구입가격을 기준으로 하고 있음.
*소비자물가지수는 소비자가 일정한 생활수준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소득내지 소비금액의 변동을 나타내기 때문에 소비자의 구매력과 생계비 등의 측정에 사용됨.
*소비자물가지수 상승은 실질임금 하락을 의미하므로 이를 보전하기 위한 임금인상의 기초자료로 이용됨.
'경제&주식 용어 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금융문맹탈출] 엮어보는 경제금융용어 - 7 (2) | 2023.08.04 |
---|---|
[금융문맹탈출] 엮어보는 경제금융용어 - 6 (2) | 2023.07.28 |
[금융문맹탈출] 엮어보는 경제금융용어 - 4 (0) | 2023.07.14 |
[금융문맹탈출] 엮어보는 경제금융용어 - 3 (2) | 2023.07.07 |
[금융문맹탈출] 엮어보는 경제금융용어 - 2 (4) | 2023.06.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