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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 용어 정리

[금융문맹탈출] 엮어보는 경제금융용어 - 16

by 시나브로가온 2023.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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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편은 '속물효과(스놉효과)'부터 '스무딩오퍼레이션'까지입니다. 

요즘에 일이 많아져서 올리려고 하는 글들을 다 못쓰고 놓치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ㅠㅠ. 그래도 최대한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16편정도 오니까 이제는 이전부터 계속 나왔던 여러 용어들이 지속적으로 나오더라구요. 그래도 복습한다는 생각을 하며 계속해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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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물효과(스놉효과)]

*개성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단지 다른 사람들이 많이 구입한다는 이유만으로 특정 물품을 구입하지 않거나 심지어 자신의 옷과 똑같은 옷을 입은 사람을 보면 그 옷을 더 이상이 입지 않는 현상. 보통 명품브랜드 소비에서 흔히 일어남.

*특정 상품을 소비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그 상품에 대한 수요가 줄어들고 값이 오르면 오히려 수요가 늘어남.

*1950년 레이번슈타인에 의해 스놉(재산과 지위로 거만을 떠는 속물)이 선호하는 브랜드 물품이 일반 구매층까지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지칭하는 데 처음 사용됨.

*이와 반대로 전시효과는 상품을 소비하는 사람이 많아질수록 수요도 증가하는 경우를 가리킴.

 

1. 기펜재

*가격이 하락할 때 수요량이 감소하는 현상이 나타나 수요의 법칙에 위배되는 재화.

*열등재의 일종.

-열등재: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수요가 감소하는 재화.

-열등재 중에서도 열등성이 매우 커서 소득효과가 가격하락에 따른 수요량 증가의 대체효과를 초과해 결과적으로 가격 하락이 수요량의 감소를 가져오는 것으로 분석함.

 

2. 밴드웨건효과

*소비자가 대중적으로 유행하는 정보를 쫓아 상품을 구매하는 현상.

*밴드웨건(band wagon; 악대차)은 악단을 선도하며 요란한 연주로 사람을 끌어 모음. 이 밴드웨건을 우르르 쫓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에서 유래됨.

*밴드웨건 효과는 유행에 동조해 타인들과의 관계에서 소외되지 않으려는 비이성적인 심리에서 비롯됨.

*주식시장, 부동산시장의 거품 형성과 붕괴 현상을 밴드웨건효과로 설명이 가능함.

 

3. 베블런효과

*블런재: 가격이 상승하면 수요량이 감소하는 수요의 법칙에 반하는 재화.

-사치재, 명품 등이 이에 해당됨.

*베블런 효과 과시 욕구를 반영한 소비현상을 부름.

 

 

[수요탄력성]

*상품의 가격 변화비율에 대한 수요량 변화비율.

*탄력성은 반응의 크기를 분석하는 데 의미가 있음.

-충격을 주는 쪽과 반응하는 쪽의 변화율을 비교해 같은 경우를 단위 탄력적이라고 함.

-반응하는 쪽의 변화율이 높으면 탄력적, 변화율이 작으면 비탄력적이라고 함.

*한 상품의 가격의 변화비율과 수요량의 변화비율이 동일할 경우 수요의 가격탄력성은 1이며, 이 경우 수요가 단위 탄력적이라고 함.

*한 상품의 수요량 변화비율이 가격의 변화비율보다 작아서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1보다 작으면, 이 경우 수요가 비탄력적이라고 함.

*수요량 변화비율이 가격의 변화비율보다 높아서 수요의 가격탄력성이 1보다 크게 되면, 이 경우 수요가 탄력적이라고 함.

 

1. 공급탄력성

*가격변화에 대한 공급의 민감도를 측정하는 척도.

*공급량 변화율을 가격의 변화율로 나누어서 측정함.(공급량 변화율 / 가격 변화율)

-공급 탄력적: 1%의 가격 상승이 1%보다 더 큰 공급량 증가를 가져온 경우.

-공급 비탄력적: 1%의 가격 상승이 1%보다 더 적은 공급량 증가를 가져온 경우.

-공급탄력성 1 = 공급은 단위 탄력적: 공급량 변화율이 가격 변화율과 같은 경우.

-공급의 가격탄력성 ‘0’ = 공급은 완전 비탄력적: 어떤 재화의 공급량이 가격 변동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경우.

*가격의 상승과 하락에 따라 공급량을 조절하는 생산자의 능력에 따라 달라짐.

 

 

[수출입물가지수]

*수출 및 수입상품의 가격변동을 측정하는 지표.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수출입 상품의 가격변동이 국내물가, 생산활동 및 대외 경쟁 등에 미치는 효과를 사전에 측정하기 위해 작성됨.

*수출입관련업체들의 수출채산성 변동이나 수입원가 부담 등을 파악하는 한편 수출입물가지수의 상호 비교를 통해 가격측면에서의 교역조건 등을 측정하는 데 이용됨.

 

 

[수출입물량지수]

*무역지수 중 수출입물량의 변동을 나타내 주는 것.

*수출입금액지수를 수출입물가지수로 나누어 사후적으로 산출됨.

*수출입물량지수는 원유 등의 가격이 변화함에 따라 수출입액이 큰 폭의 변동을 보이는 경우 동 가격요인을 제외한 물량기준으로 우리나라의 수출입상황을 파악하는데 활용되는 지표.

 

 

[수확체감의 법칙]

*어떤 생산물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자본,노동,토지 등의 생산요소 가운데 자본과 토지는 일정하게 유지하고 노동의 투입량을 증가시킬 경우, 생산물 전체는 증가하지만 추가로 투입되는 노동량 1단위당 생산물의 증가는 차차 감소한다는 법칙.

*원래 농지에서 작업하는 노동자 수의 증가에 대한 1인당 수확량의 증가와 관련된 것이었으나 이후 모든 산업부문에서 특정 생산요소의 투입량이 고정된 단기에 발생하는 현상으로 확장되어 한계생산력 체감의 법칙으로 일반화 됨.

 

1. 한계비용

*재화나 서비스를 한 단위 더 생산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의 증가분.

*한계비용 = 비용증가분 / 생산증가분.

*생산의 경제성을 분석하는 데에 있어 비용이 얼마나 소요되는가도 중요하지만 생산을 늘림에 따라 증가하는 추가적 비용이 어떻게 변화하는가를 살피는 것도 중요함.

-이유는 생산의 목적이 이윤 극대화를 하는 데에 있다면 반드시 한계비용의 움직임을 살펴보아야 판단할 수 있기 때문.

*수학적으로 총비용의 최소는 생산규모의 미분값이 0이 되는 곳에서 결정되는데, 한계의 개념이 미분과 일맥상통한다는 것을 상기하면 이해할 수 있음.

*일반적으로 생산이 증가하면 한계비용은 점차 줄어들다가 어느 생산규모에 이르면 다시 늘어나기 시작.

 

 

[순이자마진(NIM)]

*은행의 모든 금리부자산의 운용결과로 발생한 은행의 운용자금 한 단위당 이자순수익(운용수익률)을 나타내는 개념.

*이자자산순수익(이자수익자산 운용수익 - 이자비용부채 조달비용)을 이자수익자산의 평잔으로 나누어 계산하는 은행의 핵심 수익성 지표.

 

 

[스마트계약]

*블록체인을 이용하는 일정 조건이 만족되면 자동으로 거래가 실행되도록 작성된 컴퓨터 프로토콜 또는 코드를 의미함.

*블록체인 공유네트워크를 통해 계약 이행 및 검증 과정이 자동화되고 계약조건을 확인하는 사람의 간섭과 추가 비용 없이 직접 처리되도록 만든 일종의 컴퓨터 프로그램.

-전통적인 계약에 비해 상대방의 불이행 리스크 최소화 및 결제시간의 감소로 비용이 낮아지고, 투명성도 향샹되어 신뢰도가 높아져 더 안전한 계약이 실행될 수 있음.

*1996년 닉 자보가 이 용어를 처음 사용함.

-새로운 스마트계약이 디지털 혁명에 의해 종이 계약보다 더 기능적이며, 인공지능을 사용하지 않고서도 계약 당사자들의 약속을 실행하게 만드는 프로토콜을 가진 디지털 형태의 약속세트라고 정의함.

*20157월 비탈릭 부테린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컴퓨터 분산네트워크를 구성해서 금융거래 이외에도 계약기능을 구현한 이더리움이라는 가상통화 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한 후 스마트계약이 더 확산되어가고 있음.

*스마트계약을 활용하면 개발자가 프로그래밍 언어로 직접 계약조건과 내용을 코딩할 수 있어 원칙적으로 모든 종류의 계약을 체결하고 이행할 수 있음.

-금융거래, 부동산계약, 공증, 지적재산권, 공유경제 등 다양한 형태의 계약을 체결하고 이행할 수 있어 블록체인 2.0’이라고도 말함.

 

1. 블록체인

*일정시간동안 발생한 모든 거래정보를 블록(block) 단위로 기록해 모든 구성원들에게 전송하고 블록의 유효성이 확보될 경우 이 새 블록을 기존의 블록에 추가 연결(chain)해 보관하는 방식의 알고리즘.

*각 블록은 이전 블록에 대한 연결자인 해시포인터(a hash pointer, 위변조 점검 수단), 시간표시 및 거래 데이터를 포함함.

*블록체인은 효율적이고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거래를 기록할 수 있는 개방된 분산원장 즉, 데이터베이스 역할을 함.

-참여자간 공유(P2P) 네트워크가 집단적으로 새 블록을 검증하기 위한 프로토콜에 따라 관리됨.

-그래서 누군가 거래기록을 조작하려면 참여자간 연결된 모든 블록을 새 블록 생성 이전에 조작해야하기에 사실상 조작이 불가능해 보안성이 높음.

*블록체인으로 새로운 단위가치의 거래가 오직 한 번만 이뤄져 사기행위와 같은 이중 지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게 됨.

*‘3의 기관이 필요없는 탈중앙화와 중개기관을 거치지 않는 탈중개화가 이뤄져 거래비용이 획기적으로 낮아짐.

*블록체인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통화의 운용 기반이 될 뿐만 아니라 스마트계약, 증권 발행 및 거래, 해외송금 및 자금이체, 무역금융, 부동산 등기, 고가품의 정품 인증, 디지털ID 관리, 전자투표, 개인건강기록 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무한한 혁신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

 

 

[스무딩오퍼레이션]

*자유변동환율제도로 환율이 원칙적으로 외환시장에서 자율적으로 결정되고 있으나, 일시적인 수급불균형이나 시장 불안심리 등으로 환율이 급변동하는 경우에 한해 외환당국이 외환시장에 개입해 환율변동 속도를 조절하는 것.

-단기간에 환율이 급격하게 하락할 경우 외환당국이 외환시장에서 원화를 대가로 미 달러화를 매입해 미 달러화의 초과공급(원화의 초과수요)을 흡수해 원화의 절상 속도를 줄일 수 있음.

-단기간에 환율이 급등하는 경우 외환당국이 외환시장에서 원화를 대가로 미 달러화를 매각해 미 달러화의 초과수요(원화의 초과공급)를 흡수해 원화의 절하 속도를 조절함.

 

1. 외환시장

*좁은 의미에서 외환의 수요와 공급이 연결되는 장소를 말함.

*넓은 의미에서 장소적 개념뿐만 아니라 외환거래의 형성, 결제 등 외환거래가 정기적으로 또는 지속적으로 이루어지는 일련의 매커니즘을 포괄해서 말함.

*기본적으로 서로 다른 통화로 표시된 지금수단의 매매가 이루어지는 시장으로서 외화 자금의 대차가 이루어지는 외화자금시장과 성격이 다름.

*외환시장에서 서로 다른 통화간 매매는 기본적으로 상품과 용역 그리고 금융자산의 매매거래에 수반해 일어나기 때문이 이들 외환거래는 기본적으로 지급 매커니즘의 한 과정으로 이해할 수 있음.

 

2. 고정환율제도/자유변동환율제도

*환율제도는 고정환율제도와 자유변동환율제도를 양 극단으로 하여 이를 절충하는 다양한 형태로 분류될 수 있음.

*어떠한 환율제도라도 통화정책의 자율성, 자유로운 자본이동, 환율 안정 등 세 가지 정책목표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려워 이를 삼불원칙이라고 함.

(1)고정환율제도

*외환 시세 변동을 반영하지 않고 환율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는 환율제도.

*장점: 환율 변동에 따른 충격을 완화하고 거시경제정책의 자율성을 어느 정도 확보할 수 있음.

*단점

-특정 수준의 환율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정부나 중앙은행이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을 실시하는 데 있어 국제수지 균형을 먼저 고려해야해서 제약이 따르고 불가피하게 자본이동을 제한해야 함.

-경제 기초 여건이 약화되거나 대외 불균형이 지속되면 환투기공격에 쉽게 노출됨.

(2)자유변동환율제도

*환율이 외환시장에서 외환의 수요와 공급에 의해 자율적으로 결정되도록 하는 환율제도.

*장점

-자본이동이 쉽게 이루어져 국제 유동성 확보가 용이하고 외부충격이 환율변동에 의해 흡수되어 거시경제정책의 자율적 수행이 용이함.

*단점

-외환시장 규모가 작고 외부충격 흡수 능력이 미약한 개발도상국은 환율변동성이 높아져 경제의 교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큼.

 

3. 평가절상

*환율이란 일반적으로 거래 대상물인 외국환(외국통화) 한 단위와 교환되는 자국통화의 양으로 정의됨.

-원화절상는 외환의 공급이 수요를 초과해 외환의 가치가 하락하고 원화의 가치가 상승하는 현상을 의미함.

-이 때 환율이 하락하게 되는데 이를 환율하락 또는 평가절상라고 함.

*평가절상이나 평가절하 또는 절상이나 절하의 의미는 일반적으로 고정환율제도와 자유변동환율제도 중 어느 환율제도를 채택하느냐에 따라 구분됨.

-평가절상이나 평가절하는 고정환율제도하에서 정부가 정책적 목적 등으로 자국통화의 대외가치인 환율을 일시적으로 조정했을 경우 사용함.

-절상이나 절하는 자유변동환율제도하에서 환율이 외환시장 수급기능에 의해 상승했을 경우 사용함.

 

4. 평가절하

*환율이란 일반적으로 거래 대상물인 외국환(외국통화) 한 단위와 교환되는 자국통화의 양으로 정의됨.

-원화절하는 외환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해 외환의 가치가 상승하고 원화의 가치가 하락하는 현상을 의미함.

-이 때 환율이 상승하게 되는데 이를 환율상승 또는 평가절하라고 함.

*평가절상이나 평가절하 또는 절상이나 절하의 의미는 일반적으로 고정환율제도와 자유변동환율제도 중 어느 환율제도를 채택하느냐에 따라 구분됨.

-평가절상이나 평가절하는 고정환율제도하에서 정부가 정책적 목적 등으로 자국통화의 대외가치인 환율을 일시적으로 조정했을 경우 사용함.

-절상이나 절하는 자유변동환율제도하에서 환율이 외환시장 수급기능에 의해 상승했을 경우 사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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