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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주식 용어 정리

[금융문맹탈출] 엮어보는 경제금융용어 - 13

by 시나브로가온 2023.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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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편은 '브렉시트'부터 '4차산업혁명'까지입니다. 13편에는 거시 경제를 볼 수 있는 여러 용어들이 많이 있어보입니다. 그리고 비트코인과 관련된 용어들도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다음에 관련 용어들을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 

 

 

 

[브렉시트(Brexit)]

*영국(Britain)과 탈퇴(Exit)의 합성어로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를 뜻함.

*영국 국민들이 EU 탈퇴를 찬성하게 된 배경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남유럽국가 구제금융 지원, EU의 난민 포용정책 등으로 영국의 재정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회원국 노동자의 영국 이주에 따라 영국 고용시장이 악화되는 데 대한 불만이 크게 작용함.

 

1. 유럽연합(EU)

*유럽연합(EU; European Union).

*1991년 12월 유럽공동체 12개국 정상이 유럽연합조약(마스트리히트조약)의 체결에 합의한 후 1993년 11월 동 조약이 발효됨에 따라 종전의 유럽공동체(EC; European Communities)륻 대신하는 지역공동체로서 1994년 1월 정식 출범.

*창설 목적: 유럽내 단일시장 구축 및 단일통화 실현을 통한 유럽의 경제와 사회발전 촉진, 공동외교안보정책을 통한 국제무대에서의 유럽의 이익 제고, 유럽연합 시민권제도 도입에 의한 회원국 국민의 권리와 이익 보호 등.

*주요 기구

-유럽이사회(European Council): 회원국 정상들의 회의체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 각종 정책 입안 및 집행 담당

-각료이사회(CEU), 유럽의회(EP): 회원국간 문제해결을 위한 장관들의 회의체

-유럽사법재판소, 유럽회계감사원, 지역위원회, 유럽중앙은행(ECB), 유럽투자은행 등이 있음.

*독자적인 법령 체계와 입법, 사법, 행정 기능을 갖추고 있음.

 

 

[비교우위]

*국가 간 무역이 발생하게 되는 원리를 설명한 이론.

*자국 상품의 생산비용이 외국 상품과 비교해 우위를 가질 경우 이러한 상품, 즉 비교우위를 가진 상품의 생산에 특화해 다른 국가와 무역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

*고전경제학파 경제학자인 리카르도에 의해 자유무역이 교역대상국 모두에게 유리하다는 국제 분업 및 무역에 관한 이론적 기반을 제공함.

-다만 노동가치설에 근거해 노동투입에 따른 요소비용만을 고려하였고 두 나라 간에 두 가지 재화 생산만이 가능하다는 제한적인 가정에 근거함.

*오늘날 상품의 종류가 세분되고 또한 같은 품질과 특성을 지닌 상품이 다수 생산되고 있어 생산비용의 상대적 차이만으로 무역의 발생 원인을 설명하는 데 한계가 있음.

 

1. 현시비교우위지수(RCA)

*RCA; Revleaed Comparative Advantage.

*특정 상품의 수출이 세계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특정 국가에서 특정 상품이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나눈 값.

*지수가 1보다 크면 세계시장에서 특정 국가에서 수출하는 특정 상품이 다른 국가가 수출하는 특정 상품보다 비교우위를 가진 것으로 판단.

 

 

[비용인상 인플레이션]

*재화나 서비스의 생산과 관련해 투입요소의 비용 상승에 의해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게 되는 것.

*생산 주요 투입요소인 노동, 자본 등의 비용이 상승하면 기업은 증가한 생산비용을 가격에 반영시키므로 최종 재화의 가격이 상승하게 되는 것.

*경제 내의 생산을 위축시키면서 유발되어 사람들의 소득 수준이 악화될 가능성이 큼.

*예로 1970년대 발생한 2차례의 오일쇼크로 유발된 비용인상 인플레이션이 발생.

유가 상승으로 생산비가 증가하면서 생산활동이 위축뒤고 경기가 둔화됨.

 

1. 수요견인 인플레이션

*경기과열 등으로 인해 개인들의 재화나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크게 늘면서 상대적으로 부족해진 재화 및 서비스의 물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게 되는 것.

*생산요소시장과 생산물시장 모두에서 초과수요가 발생할 때 분명하게 나타남.

*원인: 확대재정정책, 과도한 통화량 증가, 민간소비나 투자의 갑작스러운 변동에 따른 수요충격 등으로 인한 총수요 증가.

*예로 정부가 침체에 빠진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정부지출 확대, 세율 인하 등 급격한 확대 재정정책을 시행했다면 총수요가 증가해 수요견인 인플레이션이 발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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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상통화(암호통화)이자 디지털 지급시스템.

*비트코인 시스템: 중앙 저장소 또는 단일 관리자가 없어 최초의 탈중앙화된 디지털통화.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사람(집단)에 의해 만들어져 2009년 개방형 소프트웨어로 배포됨.

-공유형(peer-to-peer)

-거래: 중개자 없이 블록체인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참여자(nodes) 사이에 직접 이뤄짐. 거래들은 공유(P2P) 네트워크상 참여자의 작업증명을 통해 검증되고 공개된 분산원장인 블로체인에 기록됨. 승인된 거래의 새 그룹인 한 블록은 대략 10분에 한 번씩 만들어져서 블록체인에 추가되고 신속하게 모든 참여자에게 보내짐.

*대규모 전기를 이용하는 컴퓨터 처리 능력을 활용해 이뤄지는 기록보관 서비스 채굴에 대한 보상으로 발행되어 다른 통화,상품,용역 등과 교환됨.

*비트코인 플랫폼에서 거래되어 투자대상으로서도 관심 받고 있으나 급등한 가격 및 심한 변동 폭으로 거품논란 큼.

*익명성으로 자금세탁 등 불법거래에 악용될 소지가 많아 일부 국가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의 거래를 규제함.

*2016년 7월 기준 추가되는 한 블록당 새로 12.5비트코인을 보상하는데, 21만개가 채굴될 때마다(약 4년) 그 보상이 반으로 줄어들어 비트코인 총량인 21백만개가 2140년경 모두 채굴될 것으로 전망.

 

1. 가상통화

*중앙은행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민간에서 블록체인을 기반 기술로 하여 발행,유통되는 ‘가치의 전자적 표시’.

*비트코인 등장 이전에 특별한 법적 근거 없이 민간 기업이 발행하고 인터넷공간에서 사용되는 사이버머니나 온,오프라인에서 사용되는 각종 포인트를 가상통화로 통칭.

*비트코인 등장 이후 비트코인이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중앙운영 기관 없이 P2P 거래가 가능한 분산형 시스템을 통해 발행,유통된다는 것이 기존 사이버머니나 멤버십 포인트 등과 기반이 완전히 상이해지면서 개념이 변화됨.

*IMF 등 국제기구에서 비트코인류의 가상통화를 ‘암호통화’로 부르면서 종래의 가상통화의 하위개념으로 분류하는 추세.

 

2. 작업증명

*제3자로부터 서비스 요청이 악의적인 공격이 아님을 증명하기 위해 자원이 소모되는 작업을 추가로 수행할 것을 요구하는 것.

*웹사이트 로그인 시 특정 문자 및 그림을 읽고 입력할 것을 요구하는 캡차가 대표적.

*특징으로 비대칭성이 있는데, 서비스 요청자가 수행하는 데 어느정도 자원이 소모되지만 이를 확인하기는 매우 쉬어야 함.

*가상통화인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을 채굴하는 합의 과정에 활용됨.

 

3. 블록체인

*일정시간동안 발생한 모든 거래정보를 블록 단위로 기록해 모든 구성원들에게 전송하고 블록의 유효성이 확보될 경우 새 블록을 기준으로 기존의 블록에 추가 연결해 보관하는 방식의 알고리즘.

*각 블록은 이전 블록에 대한 연결자인 해시포인터(위변조 점검 수단), 시간표시, 거래데이터를 포함함.

*효율적이고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거래를 기록할 수 있는 개방된 분산원장 즉, 데이터베이스 역할을 함.

*참여자간 공유 네트워크가 집단적으로 새 블록을 검증하기 위한 프로토콜에 따라 관리됨. 누군가 거래기록을 조작하려면 참여자간 연결된 모든 블록을 새 블록 생성 이전에 조작해야 하는데 이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안성이 높음.

*블록체인으로 새로운 단위가치의 거래가 오직 한번만 이뤄져 사기행위와 같은 이중 지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

*‘제3의 기관’이 필요 없는 탈중앙화와 중개기관을 거치지 않는 탈중개화가 이뤄져 거래비용이 획기적으로 낮아짐.

*가상통화 운용 기반 뿐만 아니라 스마트계약, 증권 발행 및 거래, 해외송금 및 자금이체, 무역금융, 부동산 등기, 고가품의 정품인증, 디지털ID 관리, 전자투표, 개인건강기록관리 등 여러 분야에서 무한한 혁신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

 

 

[빅데이터]

*복잡하고 다양한 대규모 데이터세트 자체는 물론 이 데이터세트로부터 정보를 추출하고 결과를 분석해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기술.

*수치 데이터 등 기존의 정형화된 정보뿐 아니라 텍스트,이미지,오디오,로그기록 등 여러 형태의 비정형 정보가 데이터로 활용됨.

*저장매체의 가격 하락 등으로 데이터 관리비용이 감소하고, 클라우드 컴퓨팅 등으로 데이터 처리,분석 기술도 발전하면서 빅데이터 활용 여건은 계속 개선되어 가고 있음.

*빅데이터 관련 기술로 처리기술과 분석기술이 있음.

*처리기술

-데이터를 수집, 저장하는 기술

-저가의 서버와 하드디시크를 여려 대 연결해 대용량 데이터를 분산 처리해 기존의 고비용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대체해 발달.

*분석기술

-데이터를 분석, 시각화하는 기술

-기존 데이터 분석에서는 불가능했던 비선형적 상관관계 규명, 감성분석 등 비정형화된 분석도 가능하게 되면서 발달.

-감성분석: 텍스트 채굴 기술의 하나로 텍스트에 나타난 사람들의 태도,의견,성향 등 주관적인 속성을 지닌 데이터 추출,분석기법.

*대량, 초고속, 고다양성, 고가변성, 고정확성 특성이 있음.

 

1. 로보어드바이저

*로봇(robot) + 자문가(advisor) = 로보어드바이저(robo-advisor)

*인공지능 알고리즘,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투자자의 투자성향, 리스크선호도, 목표수익률 등을 분석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투자자문,자산운용 등 온라인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서비스 제공 과정에서 비용으로 작용하는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해 기존 자산관리서비스보다 더 낮은 최소투자금액과 더 싼 수수료로 소액 자산을 가진 일반 개인도 더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됨.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형태

-자문형: 금융회사의 자문 또는 운용인력이 로보어드바이저의 자산배분 결과를 활용해 고객에게 자문하는 형태.

-일임형: 고객 자산을 직접 운용하는 형태.

-로보어드바이저가 직접 고객에게 자문하거나 고객 자산을 직접 운용함.

 

 

[빅맥지수]

*각국 통화의 구매력 정도 또는 환율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일물일가의 법칙을 햄버거 가격에 적용한 것으로 영국에서 발행되는 주간 경제전문지 이코노미스트지에서 1986년 이래 매년 전 세계적으로 판매되고 있는 맥도날드의 빅맥가격을 비교, 분석해서 발표.

*일물일가의 법칙이 완전하게 성립한다면 세계 모든 나라에서 빅맥의 미달러화 가격이 동일해야 하므로 실제 환율과는 다른 구매력평가환율을 산정해 볼 수 있음.

-어느 시점에 우리나라 빅맥 햄버거가격이 4,300원이고 미국의 가격은 4.79달러라 하면, 원/달러환율은 4,300원/4.79달러 = 897,7원이 됨. 이 시점의 실제 환율이 1,143,5원이라고 하면 빅맥지수로 볼 때 원화는 약 22% 저평가 되어 있는 상태.

 

1. 구매력평가환율

*구매력평가(PPP; Purchasing Power Parity).

*해당 통화의 실질 구매력을 기준으로 평가한 환율.

-관련 당사국간 물가수준(또는 물가상승률) 차이 즉, 당사국 화폐간 실질구매력(가치)의 차이에 의해 균형 환율이 결정된다는 구매력 평가이론에 근거함.

*대표적 구매력평가환율로 ‘빅맥지수’가 있음.

*PPP 환율은 국가 간 화폐의 교환비율이라기보다 자국화폐의 실질구매력을 나타냄.

국가 간 물가수준 차이를 고려해 GDP 등의 통계를 국가 간에 비교하는 데 흔히 사용.

*OECD에서 3년마다 회원국을 대상으로 GDP와 그 구성요소들의 가격과 생산물량을 기초로 국가별 구매력평가환율을 작성하고 있고 UN과 세계은행에서도 별도로 작성 중.

 

2. 일물일가의 법칙

*완전경쟁이 이루어질 때 동일한 시기, 동일한 시장에서는 품질이 동일한 상품의 가격이 2개 이상 형성될 수 없다는 법칙.

-동일한 상품은 어느 시장에서든지 가격이 같아지게 된다는 것.

*동일한 시기, 동일한 시장에서 동일한 품질의 상품에 대해 2개 이상의 가격이 형성된다면 모든 사람들이 가장 싼 가격으로 사려고 하기 때문에 그보다 비싼 가격을 제시한 판매자는 가격을 인하하지 않을 수 없어 가격차이가 없어지게 되고 하나의 상품에는 하나의 가격만 정해지게 됨.

*무역에서도 일물일가의 법칙이 적용될 수 있음.

-어떤 상품이 국가별로 다를 때 가격이 상대적으로 싼 나라에서 구입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싼 나라에 파는 이익추구의 과정이 계속된다면 결국 모든 나라에서 그 상품의 가격은 일치하게 된다는 것.

*현실세계에서 성립하기 어려움. 이유는 운송비, 보험료 등의 거래비용과 관세의 영향을 받기 때문.

 

 

[사전적 정책방향 제시(forward guidance)]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중앙은행이 명시적으로 시그널을 전달하는 것.

*새로운 정책은 아니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정책금리의 추가 인하가 어렵고 경제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주요국 중앙은행이 적극적으로 그 방식을 다양화해 활용했다는 점에서 비전통적 통화정책의 일종으로 분류되고 있음.

*중앙은행이 정책금리를 상당 기간 낮은 수준으로 유지할 것이라는 사전적 정책방향을 명확히 제시하면 단기시장금리의 미래 기대경로를 낮추고 정책금리 경로 관련 불확실성이 줄어들어 기간프리미엄도 축소되면서 장기금리 하락에 기여할 수 있음.

*중앙은행이 당면한 정책목표 간의 상충관계에 대한 견해를 제시해 정책목표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전달할 수 있음.

*사전적 정책방향 제시는 미래에 대한 예고여서 정책적으로 유효하기 위해서는 경제주체들의 중앙은행에 대한 신뢰가 긴요함.

*경제,금융 여건이 예상과 다르게 변화해 중앙은행이 당초 공표한 정책방향을 변경하게 되면 상황에 따라서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오히려 오히려 확대되고 중앙은행의 신뢰성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음.

*사전적 정책방향의 제시 내용이 지나치게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울 경우 오히려 정책운영 방식의 명료성을 제약하고 정책 불확실성이 다시 높아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음.

 

1. 양적완화정책

*금리중시 통화정책을 시행하는 중앙은행이 정책금리가 제로 수준에 근접하게 인하(추가적인 정책금리 인하 여지가 없음)하였음에도 불구하고 경제회복이 당초 기대에 미치지 못해 장기금리 하락을 유도하기 위해 국채 등을 무제한으로 매입해 유동성을 충분히 공급함으로써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를 확대하는 정책.

*2001년 3월 일본은행이 제로금리 하에서 일본은행 당좌예금잔액을 확대하는 정책을 도입하면서 처음으로 사용됨.

*양적완화는 통화정책의 완화기조가 상당 기간 유지될 것이라는 신호를 줌으로써 민간 간 경제주체들의 향후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이거나, 금융시장 유동성 사정 개선 및 위험회피 심리 완화로 금융기관 대출이 늘어나는 등의 경로를 통해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에 영향을 미침.

*양적완화가 장기간 지속되면 민간 경제주체들의 과도한 수익 추구 행위 등으로 금융불균형이 심화되는 부작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

*중앙은행이 양적완화정책으로 크게 늘어난 보유자산 규모를 경기회복세 등을 배경으로 점진적으로 축소할 때 그 속도가 경기회복세에 비해 더딜 경우에는 과잉 유동성이 자칫 물가상승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음.

*양적완화정책과 대비되는 개념으로 질적완화정책이 있음.

-중앙은행은 대부분 무위험자산인 국채를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일부를 신용위험이 있는 채권으로 포트폴리오 조정(중앙은행이 금융시장에서 신용위험채권을 매입함을 의미)해서 금융시장의 신용경색을 타개하고자 하는 정책수단.

 

2. 제로금리정책

*금융기관 간에 여유자금과 부족자금을 빌리는 단기금융시장에서 거래되는 초단기 자금의 금리(한국과 일본의 콜금리, 미국의 페더럴펀드금리 등)를 0%에 가까운 수준으로 떨어뜨리는 통화정책.

*중앙은행이 단기금리를 제로 근처로 유도하는 목적은 시중 유동성을 풍부하게 해서 금융경색을 억제하고 경기침체를 극복하는 것.

 

3. 통화정책 커뮤니케이션

*중앙은행이 통화정책 수행과정에서 가계, 기업, 정부 등 경제주체 및 시장과 행하는 일련의 소통행위.

*단순히 통화정책 관련 정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시장의 경기인식, 경제주체들의 통화정책에 대한 반응, 정부와의 정보 및 의견 공유 등 피드백 과정을 모두 포함함.

*배경

-1980년대 후반 이후 금융시장의 규모가 커지고 금융기관과 금융상품이 다양해지면서 통화정책의 유효성 저하에 대한 우려가 증대됨에 따라 중앙은행은 통화정책의 내용과 의도를 분명하게 알려 시장 참가자들이 정책의도대로 움직이도록 유도할 필요가 생김.

-1990년대 물가안정목표제를 도입한 중앙은행이 늘어나면서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커뮤니케이션은 더욱 강화됨.

-물가안정목표제에서 중앙은행이 물가상승목표를 사전에 명시적으로 제시하고 중간목표 없이 경제주체의 인플레이션 기대를 유도해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기 때문.

*한국은행은 정책금리 결정에 관한 금융통화위원회 회의 직후 이를 즉시 공표하고 한국은행 총재가 기자회견을 갖고 정책결정 내용 및 배경에 대해 상세히 설명함.

-정책결정 과정에서 토의한 내용을 의사록에 충실히 기록한 후, 일정 기간이 지나 공개함.

*총재와 금융통화위원 등은 연설, 강연, 인터뷰, 학술대회 참석 등을 통해 통화정책의 현안이나 향후 정책방향 등에 대해 국민에게 알리고 있고, 국회에 대해서 연 2회 이상 ‘통화정책보고서’를 작성해 제출함.

 

 

[4차 산업혁명]

*4IR;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2010년대부터 물리적, 디지털 및 생물학적 세계가 융함되어 모든 학문,경제,산업 등에 전반적으로 충격을 주게 된 새로운 기술영역의 등장.

*클라우스 슈밥이 자신이 주도하는 2016년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경제에 대한 디지털화 및 인공지능 영향으로 4차 산업혁명을 ‘제2 기계시대’와 연관시키고, 여기에 생물학적 기술 진전을 위한 광범위한 역할을 추가한 자신의 통찰을 부각시키면서 사용한 용어.

-거기에 <4차 산업혁명>이라는 자신의 저서에서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 3D프린팅, 자율자동차, 양자컴퓨팅, 나노테크 등과 같은 영역에서 이뤄질 기술 혁신을 4차 산업혁명의 특징으로 봄.

*2010년대에 시작된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클라우드컴퓨팅, 빅데이터 발달로 초연결성, 초지능, 더 빠른 속도, 더 많은 데이터 처리능력, 더 넓은 파급 범위 등의 특성을 지니는 ‘초연결지능 혁명’

*인공지능의 작업 대체로 일자리 감소, 인간과 로봇(인공지능)의 공존, 개인정보 및 사생활 보호, 유전자 조작에 따른 생명윤리 등 과제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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