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문맹탈출] 엮어보는 경제금융용어"를 공부하다보니 파생되어서 공부가 필요한 부분도 연결하고, 중복되는 부분도 많다보니 꽤 긴 느낌입니다. 몇 편으로 나뉘어 나올지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래도 볼 수 있는 정도로 해서 꾸준히 올리겠습니다.
1편은 '가동률'부터 '경기'까지 입니다. 주식투자를 하다보면 종종 나오는 단어들, 경제뉴스나 유튜브 등을 보다가 종종 나오는 내용들로 정리했습니다.
단어는 의미와 특징 등을 알면 어느정도 이해가 되기 때문에 알면 좋은 부분을 빨강, 파랑, 형광색 등을 이용해 표시해 두었습니다.
[가동률]
*생산능력 대비 생산실적의 백분율. 생산설비가 어느 정도 이용되는지 나타내는 경제지표.
*생산능력: 사업체가 정상적인 설비, 인력, 조업시간 등 조업환경 하에서 생산할 때 최대 생산 가능량(적정생산능력).
*경기의 단면을 보여주는 좋은 지표.
-기업들이 앞으로의 경기 예상에 따라 가동률을 높이거나 낮추는 방법으로 생산량을 조절함.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높은 가동률은 앞으로 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희망적인 신호로 인식함.
-경기가 활황세인 상황에서 지나치게 높은 가동률은 오히려 인플레이션 우려를 크게 함.
*우리나라는 제조업 생산능력 및 가동률지수를 매월 통계청이 산출해 발표하는데, 기준년도의 생산능력과 가동률을 100으로 하였을 때 비교시의 공급능력과 가동샅애가 어느 수준인지 보여줌.
[가상통화]
*중앙은행이나 금융기관이 아닌 민간에서 블록체인을 기반 기술로 하여 발행,유통되는 ‘가치의 전자적 표시’.
*비트코인 등장 이전: 특별한 법적 근거 없이 민간 기업이 발행하고 인터넷공간에서 사용되는 사이버머니나 온,오프라인에서 사용되는 각종 포인트를 가상통화로 통칭.
*비트코인 등장 이후: 블록체인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중앙운영기관 없이 P2P 거래가 가능한 분산형 시스템을 통해 발행,유통됨.
*비트코인 이후 많은 신종코인이 출현하면서 가상통화 구분이 필요해 IMF 등 국제기구에서는 비트코인류의 가상통화를 ‘암호통화(crytocurrency)’로 부르면서 종래의 가상통화의 하위 개념으로 분류하고 있는 추세.
1. 블록체인
①일정시간 동안 발생한 모든 거래정보를 블록(block)단위로 기록해
②모든 구성원들에게 전송하고
③블록의 유효성이 확보될 경우 새 블록을
④기존의 블록에 추가 연결(chain)해 보관하는 방식의 알고리즘
*각 블록은 이전 블록에 대한 연결자인 해시포인터(hash pointer, 위변조 점검 수단), 시간표시 및 거래데이터 포함함.
*효율적이고 검증 가능한 방식으로 거래를 기록할 수 있는 개방된 분산원장인 데이터베이스 역할을 함.
-참여자간 공유 네트워크가 집단적으로 새 블록을 검증하기 위한 프로토콜에 따라 관리됨.
-누군가 거래기록을 조작하려면 참여자간 연결된 모든 블록을 새 블록 생성 이전에 조작해야 하는데, 일정 시간 안에 수많은 블록을 모두 조작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안성이 높음.
*블록체인 기술로 새로운 단위가치의 거래가 오직 한번만 이뤄짐으로써, 사기행위 등의 이중 지급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음.
*‘제3의 기관’이 필요 없는 탈중앙화와 중개기관을 거치지 않는 탈중개화가 이뤄지기 때문에 거래비용이 획기적으로 낮아딤.
*가상통화 운용의 기반이 될 뿐만 아니라 스마트계약, 증권 발행 및 거래, 해외송금 및 자금이체, 무역금융, 부동산등기, 고가품의 정품 인증, 디지털 ID 관리, 전자투표, 개인건강기록관리 등 여려 분야에서 무한한 혁신 잠재력을 지니고 있음.
2. 비트코인
*가상통화(암호통화)이자 디지털 지급시스템.
*중앙 저장소 또는 단일 관리자가 없어 최초의 탈중앙화된 디지털통화.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사람(집단)에 의해 만들어져 2009년 개방형 소프트웨어로 배포됨.
*공유형(P2P) 시스템으로, 거래 중개자 없이 블록체인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는 참여자(nodes) 사이에 직접 이뤄짐.
-거래는 공유 네트워크상 참여자의 작업증명(proof-of-work)을 통해 검증되고 공개된 분산원장인 블록체인에 추가되고 신속하게 모든 참여자에게 보애짐.
*대규모 전기를 사용하는 컴퓨터 처리 능력을 활용해 기록보관 서비스인 채굴(mining)에 대한 보상으로 발행. 다른 통화, 상품, 용역 등과 교환되어가고 있음.
*익명성으로 자금세탁 등 불법거래에 악용될 소지가 많아 중국 등 일부 국가에서 비트코인 등 가상통화의 거래를 규제하고 있음. 일본에서는 비트코인 거래이익에 대해 세금을 부과함.
*추가되는 한 블록당 새로 12.5비트코인을 보상하는데, 21만개가 채굴될 때(약 4년)마다 그 보상이 반으로 줄어든다.
*총량: 2,100만개. 2140년경 모두 채굴될 것으로 전망.
*시스템 설계시 그 수량을 한정시켜 놓아 원칙적으로 인플레이션에 의해 가치가 떨어질 수 있는 화폐와 다른 속성을 지님.
[간접세/직접세]
*납세의무자와 실제로 세금을 부담하게 되는 조세부담자가 일치하는지 여부에 따라 구분됨.
*직접세
-납세의무자와 조세부담자가 일치해 조세부담이 전가되지 않는 조세.
-예) 소득세, 법인세, 상속세, 증여세, 종합부동산세 등.
*간접세
-납세의무자와 조세부담자가 일치하지 않고 조세부담이 타인에게 전가되는 세금.
-장점: 조세에 대한 저항이 적고 징수가 간편해 조세수입의 확보가 용이함.
-단점: 개인의 사정을 고려할 수 없어 누진세율을 적용하지 못하고 비례세율이 적용돼 소득이 적은 자에게 상대적으로 높은 조세부담률이 적용되는 역진성을 띠어 공평부담의 원칙에 어긋남.
-예)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주세, 인지세, 증권거래세 등.
*국민계정체계에서 조세의 실질적인 부담주체를 결정하기 쉽지 않은 점을 감안해 간접세/직접세 대신 생산 및 수입세, 소득 및 부 등에 대한 경상세, 자본세란 용어를 사용함.
[경기](business conditions)
*일상생활에서 경제적인 형편이라는 말로 자주 사용.
-기업: 매출이 늘고 채산성이 좋아지면 경기가 좋다고 인식.
-가계: 임금이 인상되거나 주식, 부동산 등의 자산가격이 올라 살림이 좋아지면 경기가 좋아졌다고 느낌.
*범위를 넓혀 국민경제 전체를 대상으로 볼 때
-경기가 좋다: 생산, 소비, 투자 등의 경제활동이 평균 수준 이상으로 활발한 경우.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기는 항상 일정한 수준을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생산,물가,고용이 상승하는 시기와 하락하는 시가가 주기적으로 순환을 반복하는 경제활동의 상황을 의미함.
*호황기→후퇴기→불황기→회복기→호황기가 반복되면서 끊임없이 변동하며, 이렇게 경기의 일정한 움직임이 되풀이 되는 것을 경기의 순환이라고 함.
*경기순환과정 특징
①반복성: 확장국면과 수축국면이 교대로 되불이 되는 것.
②다양성: 여러 측면의 경제활동을 포괄하는 것.
③파급성: 확장 및 수축 양상이 시차를 두고 경제 각 부문에 전달되는 것.
④지속성: 일정한 방향으로 계속 확대해 나가는 것.
*경기 판단 방법
-생산,투자,고용,수출 등 경제 각 부문의 여러 경제지표의 움직임을 분석하는 방법.
-종합경기지표로 판단하는 방법.
-기업가나 소비자들의 경기판단 및 전망 설문조사 결과에 의한 방법
1. 경기종합지수
*개별 경제지표들을 가공,합성해 경기종합지수(CI; Composite Index)를 작성해 활용함.
*각 부문별로 경기를 잘 나타내는 경제지표들을 선정한 다음 계절 및 불규칙 요인의 제거, 진폭의 표준화 등의 가공 과정을 거친 후 합산해 하나의 지수로 만든 것.
*지수의 변동 방향으로 경기변동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고, 지수 변동 폭으로 경기변동의 크기를 알 수 있어 경기흐름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데 유용함.
*경기에 대한 선,후행 관계에 따라 선행종합지수, 동행종합지수, 후행종합지수로 구분됨.
-선행종합지수: 비교적 가까운 장래의 경기동향을 예측하는 데 활용.
-동행종합지수: 현재의 경기상태를 판단하는 데 활용
-후행종합지수: 경기변동을 사후에 확인하는 데 활용.
2. 경기동향(확산)지수
*경기변동의 진폭이나 속도는 측정하지 않고 변화방향만을 파악하는 것으로 경기의 국면 및 전환점을 식별하기 위한 지표.
*경기변동이 경제의 특정부문으로부터 전체 경제로 확산, 파급되는 과정을 경제부문을 대표하는 각 지표들을 통해 파악하기 위한 지표.
*경기종합지수와 같이 선행,동행,후행지수로 작성되며, 계절변동과 불규칙 요인이 제거된 전체 계열 중에서 전월에 비해 증가한 지표수가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냄.
*경기동향지수 기준선은 50
-50보다 크면: 경기 확장국면
-50보다 작으면: 경기 수축국면
3. 동행종합지수
*공급측면의 광공업생산지수, 도소매업을 제외한 서비스업생산지수, 실질가격 기준 수입액, 비농림어업취업자수 등과 수요측면의 소매판매액지수, 내수출하지수, 건설기성액 등 경기순환과 함께 변동하는 개별지표를 가공, 종합해 만든 지수.
*현재 경기상황의 판단에 이용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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