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자기자본비율
*총자본 중에서 자기자본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재무구조 지표.
*자기자본비율 = 자기자본/총자본 × 100
*자기자본은 금융비용을 부담하지 않고 기업이 장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안정된 자본이므로 이 비율이 높을수록 기업 재무구조의 안정성이 높다고 할 수 있음.
2. 자발적 실업
*일할 의사가 있어 고용되기를 원하지만 현재의 임금수준이 낮다고 생각해 스스로 일하지 않는 실업 상태.
*완전고용을 가정할 때 경제활동 인구에서 고용된 인구를 뺀 나머지가 자발적 실업.
*완전고용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
완전고용은 경제활동인구 중 현재 주어진 임금수준에서 일할 의사가 있는 사람은 모두 고용된 상태. 이 때 비자발적 실업은 전혀 존재하지 않음.
*완전고용 상태에서도 불가피한 두 가지 실업. 완전고용 정의할 때 제외하는 실업.
ㆍ마찰적 실업: 현재 일자리보다 더 나은 일자리를 모색하는 과정에서 나타나는 실업.
ㆍ구조적 실업: 특성 잔업의 사양화나 최저임금제, 노동조합, 임금경직성 등 제도적 요인 때문에 발생하는 실업.
3. 장단기금리차
*일정 시점에서 장기금리와 단기금리의 차이.
*여기서 장단기는 통상 비교하려는 만기의 상대정에 달려있음.
*시장이 경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를 판단하는데 유용한 지표.
-장단기금리차 줄어든다는 의미는 경제성장률이 떨어지고 실업률이 상승하는 등 향후 경제가 나빠질 것으로 시장이 기대한다는 의미.
특히 이런 때에는 경기진작을 위해 한국은행이 정책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기대가 강화되는 경우 더욱 두드러짐.
정책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크면 3년 국고채금리가 한국은행 정책금리를 하회하는 현상도 발생하는데 이를 장단기금리 역전이라고 함.
-장단기금리차가 확대된다는 의미는 향후 경제가 좋아질 것이라고 시장이 기대한다는 것.
특히 경제성장률이 잠재성장률에 근접하고 있어 한국은행이 정책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가 형성되면 그 차이는 더욱 확대됨.
*채권 수급에 의해서 영향을 받기도 함.
-장기채권 수요가 많아지면 장기금리가 하락해 장단기금리차가 축소됨.
-장기채권 공급이 많아지면 장기금리가 상승해 장단기금리차가 확대됨.
4. 장외시장
*장내시장이 아닌 시장에서 중개기관을 통해 개별적으로 거래가 이루어지는 시장.
*장내시장 거래를 위해서는 금융상품이 표준화되어야 하는데 채권이나 단기금융상품 또는 파생상품은 어려움.
*표준화가 어려운 금융상품들이 거래를 하게 되는 곳이 장외시장.
*보통 중개회사가 전화, 인터넷 메신저 등을 통해 매도 또는 매수를 원하는 투자자의 호가를 받은 후 반대거래를 원하는 상대방을 찾아 거래를 성사시킴.
5. 전환사채(CB; Convertible Bond)
*사채로 발해되었지만,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소유자의 청구에 의해 발행회사의 주식(보통주)으로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사채.
*주식전환권이 행사되면 채권을 주식으로 바꿔 주가 상승의 이익을 취할 수 있음.
*수익성이 기대되나 위험이 있어 투자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 채권과 주식의 장점을 모두 취하려는 투자자에게 이용됨.
*만기보장수익률은 보통 회사채에 비해 낮은 편이어서 기업의 입장에서는 일반 회사채에 비해 낮은 비용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음.
6. 정크본드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큰 기업들이 자금 조달을 목적으로 발행한 고수익,고위험 채권.
*신용도가 낮은 회사가 발행한 채권으로 원리금 상환 불이행 위험이 크기 때문에 일반 채권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한 이자를 지급함.
*우리나라 정크본드 시장은 자산유동화증권(ABS; Asset-Backed Securities)와 관련됨.
ABS를 설계할 때 신용보강을 위해 위험요소가 경감될 수 있도록 원리금 지급 우선순위에서 선순위와 후순위로 차증을 둠. 이 때 선순위채는 기초자산에서 나오는 현금흐름이 부족할 경우 후순위채보다 원리금을 우선적으로 지급받고, 후순위채는 정크본드시장에서 소화시키거나 자산보유자가 직접 인수하게 됨.
7. 제로금리정책
*금융기관 간에 여유자금과 부족자금을 빌리는 단기금융시장에서 거래되는 초단기 자금의 금리(한국과 일본의 콜금리, 미국의 페더럴펀드금리 등)를 0%에 가까운 수준으로 떨어뜨리는 통화정책.
*중앙은행이 단기금리를 제로 근처로 유도하는 것은 시중 유동성을 풍부하게 하여 금융경색을 억제하고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한 목적임.
8. 주가수익비율(PER; Price Earning Ratio)
*주가가 실제 기업의 가치에 비해 고평가되어 있는지, 아니면 저평가되어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때 활용하는 대표적인 지표.
*PER은 기업의 주가를 주당순이익(EPS; Earning Per Share)으로 나눈 값.
*해당기업의 주가가 그 기업 1주당 수익의 몇 배 수준으로 거래되는지를 나타냄.
*PER 이외에도 주가순자산비율(PBR; Price on Book-value Ratio)이 기업가치 대비 주가수준 판단지표로 많이 활용되고 있음.
*PER은 기업의 수익성 측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지표이고, PBR은 기업의 재무구조 측면에서 주가를 판단하는 지표.
9. 주가지수
*주식가격의 전반적인 수준을 나타내는 지표.
*각 개별종목의 가격변동을 종합해 주식가격의 전반적인 움직임을 파악하기 위해 작성되는 지수.
*기준시점의 시장전체 주가수준과 비교시점의 시장전체 주가수준을 비교해 산출.
-주가평균식: 대상 종목의 주가를 단순 합산해 종목수로 나누는 방식.
-시가총액 가중식: 개별주식의 주가에 상장주식수를 가중한 주가지소. 일정 시점의 시가총액과 현재 시점의 시가총액을 비교해 현재의 주가수준을 판단하는 방식.
*주가지수는 주식 투자 판단의 주요 척도로서 투자자의 합리적인 의사결정 자료로 사용.
10. 조세부담률
*국민계정에서 조세수입이 국민총소득(GNI)에서 차지하는 비중.
*국민 전체의 조세부담 정도를 나타내 주는 지표로 조세의 누진 정도, 국가의 조세징수능력 등에 따라 결정됨.
*조세부담률이 높다는 것은 국민들이 벌어들인 소득 중에서 세금으로 납부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을 의미
*조세부담률 = (국세+지방세)/경상GDP *100
11. 주당순이익(EPS; Earning Per Share)
*기업이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을 동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수로 나눈 값.
*당기순이익은 손익계산서상의 당기순손익을 뜻함.
*당기순손익은 계속사업손익에 중단사업손익을 가감해 산출되며, 당해 회계연도의 최종적인 경영성과를 나타냄.
*EPS가 높다는 것은 그만큼 기업의 경영실적이 양호하고 배당여력도 많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주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함.
*EPS는 기업의 수익성을 분석하는 중요한 지표.
*개별 기업의 EPS 증가는 동 기업의 시장지배력이 확대되는 것으로 이해됨.
*전체 산업의 EPS 증가는 신기술, 신제품 출시 등 기술혁신이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짐.
12. 중앙은행
*독점적 발권력을 바탕으로 금융기관에 부족자금을 대출하는 은행의 은행 기능과 정부의 세입 및 세출을 관리하고 필요시 부족자금을 대출하는 정부의 은행 기능 수행함.
*통화량 및 금리 조절을 통해 물가안정을 포함한 거시경제의 안정을 도모하는 한편 최종대부자 역할, 거시건전성 정책 등을 통해 금융 안정에도 기여함.
*20세기 이후 금본위제가 폐지되고 화폐의 적정관리가 중요해지면서 통화량 금리 환율 등의 관리를 통해 물가안정을 포함한 거시경제 안정을 도모하는 통화신용정책이 중앙은행의 핵심기능으로 자리잡음.
*1990년대 이후 금융자유화 등을 배경으로 새로운 금융상품의 출현 등으로 통화량 관리가 한계를 보이면서 한국은행을 비롯한 다수의 중앙은행이 물가안정목표제를 도입함.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계기로 거시건전성 정책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미국 등 각국 중앙은행의 금융안정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제도개편이 이루어짐.
13. 증거금
*증권 현물을 거래할 경우 또는 선물/옵션을 거래할 경우 매매당사자 일방 또는 매매당사자 쌍방이 매매약정을 이행한다는 증거로 중개회사에 예치하는 금액.
*주식 현물매수 주문시 사고자 하는 주식 매입금액의 일정비율에 해당하는 금액을 증거금으로 미리 예치해야 하며 나머지 대금은 매수가 이루어진 후 실제 결제일에 납부함.
*선물거래에서 증거금을 납부함으로써 가격 하락시에는 매수자의 계약불이행 가능성으로부터 매도자를 보호하고 가격 상승시에는 매도자의 계약불이행 가능성으로부터 매수자를 보호할 수 있음.
14. 지주회사
*다른 회사의 주식을 소유해 그 회사의 사업내용을 지배하는 것을 주된 사업으로 하는 회사.
*공정거래법에서는 다른 회사의 사업내용을 지배할 목적으로 소유하는 주식의 대차대조표상 장부가액의 합계액이 당해 회사 자산총액의 50% 이상인 회사를 지주회사로 규정함.
*지주회사가 사업을 영위하는가의 여부에 따라 순수지주회사와 사업지주회사로 구분됨.
-순수지주회사: 다른 기업의 사업내용 지배만을 목적으로 하는 지주회사.
-사업지주회사: 자기사업을 영위하면서 다른 기업의 사업내용을 지배하는 지주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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